모든 부르주아적 폄하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맑스를 읽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맑스는 자본주의 사회가 인류 발전의 최종 단계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그는 자본주의가 가져온 모든 진보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과소평가하지 않았지만) 더 나은 사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연적이라고 주장했다.(1) 이 “필연적”이라는 마지막 단어는 자본주의의 지속적인 활동에서 이윤을 얻는 부르주아의 마음과 정신에 그러한 공포를 가져다주었다. 사실 자본주의 사회는 부와 이윤의 거대한 양극화 창출에 의존하기 때문에, 다른 행성에서 온 이성적인 존재라면, 너무 많은 풍요의 한가운데에 지구상의 체제에 의해 만들어진 현재의 기근, 영양실조, 전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이것이 절망적인 실패라고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
(국제주의코뮤니스트경향(ICT)의 성명) · 우크라이나에서의 핵 러시아 룰렛... · 9월 21일, 푸틴은 우크라이나 반격의 압력으로 연설에서 두 가지 주요 발표를 했다. 첫 번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한 예비군 30만 명의 '부분 동원' 선언이었다. 이것은 러시아를 지배하는 억압의 분위기에서 그 규모, 기간, 지리적 확장에서 주목할 만한 시위를 불러일으켰다. 이 전쟁은 이미 그렇게 해온 부유한 소부르주아지보다 나라를 떠나는 것이 더 힘든 러시아 노동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단발적인 행동이 아니다. 이것은 1945년 이후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더욱 일반화된 전쟁 위기에 직면한 제국주의 경쟁의 새로운 시대 시작이다. · 2. 오늘날 자본주의 체제 밖에 있는 나라는 없다. 제국주의 경쟁의 심화는 수십 년 된 자본주의의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경제 위기의 산물이다. 그동안 자본주의는 이윤율 하락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많은 수단에 의존해야 했다. 이것이 세계 노동계급에 가져온 것은 더욱 강도 높은 착취, 더욱 큰 고용 불안정, 그리고 그들이 생산하는 부의 노동자 몫의 지속적인 감소이다. 이 체제는 전쟁을 부를 뿐만 아니라, 끝없는 이윤 추구는 지구의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 · 3.
싸울 가치가 있는 유일한 전쟁은 계급 전쟁이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노동계급에 이 세계는 더욱 위험한 곳이 되었다. 자본주의 위기는 이미 우리 모두의 삶을 어렵게 만들었지만, 우리는 이제 그것이 인류를 더 큰 전쟁으로 끌고 갈지도 모르는 위협에 직면해 있다. 한편 러시아는 나치를 우크라이나에서 제거한다는 구실로 잃어버린 땅을 되찾으려 하고 있고,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볼모로 삼아 러시아에 대항하고 있다. 이는 제국주의자들이 노동계급을 상대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벌인 전쟁이다. 그들은 우리가 어느 한 편을 지지할 것을 기대하지만, 전쟁의 파괴적인 결과는 노동계급에만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전쟁, 빈곤, 위기와 질병: 자본주의 체제의 진정한 얼굴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는 폭발 일보 직전에 가까워지고 있다. 다시 한번 전 세계 노동계급은 우리가 얻을 것도 없고 잃을 것도 없는 충돌에서 한 편을 들도록 요청받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소련 붕괴 이후 잃어버린 것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반면에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자기 영향력 안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그 배경에는 유럽연합(EU) 국가들이 미국 뒤에 집결하고 러시아가 중국으로 눈을 돌리는 등 제국주의 결속이 굳어지고 있다. · 우크라이나 전쟁은 일반화된 전쟁으로의 확대를 의미하지만, 현재 우크라이나는 유일한 전쟁터가 아니다. 그곳이 시리아든, 예멘이든, 팔레스타인이든 자본가계급은 전 세계에서 노동자들을 서로 싸우게 하고 있다.
파국으로 치닫는 자본주의 · 기술혁신이 지속해서 진전되고 있는 반면에 이른바 ‘사회적·경제적 진보’는 후퇴하고 있다. 시장의 세계화는 생산적인 ‘발전’을 잠시 겪은 후, 전 세계 수억 명 프롤레타리아 노동과 생활 조건의 악화를 가져왔고, 이제는 실업자 또는 불완전 취업자의 꾸준한 증가를 가져왔다. 예전의 조립 설비에서 노동 분업은 자동차부터 텔레비전, 가전제품, 기계, 화학, 제약, 섬유, 제조업, 식품 산업까지 생산 모든 영역을 침범해 온 마이크로 전자공학, 통신, 생명공학이 발전하면서 점차 사라졌다.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점진적인 노동자 감소를 유도하며, 모델과 제품의 지속적인 다양화와 적기생산시스템(just-in-time)으로 재고를 줄여 자본이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한다.
1. 이탈리아의 보건 위기 · 우리가 포함하지 않은 순수 역학적인 측면을 제외하더라도, 이탈리아의 보건 시스템은 처음부터 붕괴하고 있었다. 지난 10년 동안 370억 유로가 넘는 예산 삭감이 있었고, 7만 개 이상의 병상이 줄어들었다. 이 모든 것은 두 가지 중요한 결과를 낳았다. 첫 번째는 국경 통제(입국 금지)로는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없으며, 오랫동안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이 증가했지만, 이에 대한 효과적이고 광범위한 예방과 통제 그리고 치료 프로그램은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가구당 구매력이 하락한 지난 10년간의 위기에서 가장 먼저 줄여야 할 비용 중 하나는 1인당 의료비였다.
2013 3월 5일 우고 차베스가 사망했다. 차베스는 1999년 2월에서 2013년 3월까지 베네수엘라 대통령이었다. 그의 장기집권은 네 차례의 선거에서 확고한 다수의 지지를 받은 결과였다. 차베스의 주요 지지층이 베네수엘라 사회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며 집권기간 동안 이들의 생활조건이 개선됐다는 데에 논란의 여지가 없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절망적인 극빈자들이 23%에서 9%로 감소했다.) · 신 자유주의적 우파들의 어리석기 짝이 없는 논평들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자애롭고 사회적 관심이 많은 인민의 대변자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국 언론들이 미디어 독점이나 무모한 베네수엘라의 부채 부담 증가를 가지고 차베스를 비난할 때, 우리는 그냥 웃어넘기면 된다.
(혁명당 국제서기국 - International Bureau for the Revolutionary Party - 1997) · 서론 · 현 시기 · 소련의 몰락으로 냉전은 종말을 고했다. 그것은 자본주의 착취를 끝장내지도 않았고 제국주의와 세계전쟁의 위협을 끝장내지도 않았다. · 반대로 소련의 죽음은 자본주의 체제 자체의 작동에 근본적인 요인들 때문이었다. 첫째는 세계경제의 지구적 위기였다. 1970대 초 이래 모든 자본주의는 (‘사회주의’인 체하거나 ‘명령’경제 형태를 취한) 국가경제이건 자칭 ‘자유세계’에서의 이른바 ‘혼합’경제이건 간에 점점 침체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는 자본주의가 축적의 또 다른 순환을 통하여 하강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글은 10월27일 로마에서 개최된 "No Monti Day" (1) (몬티 반대의 날) 집회에서 Battaglia Comunista (공산주의 투사) 이탈리아 동지가 배포한 선전물이다. ·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위기는 단지 “부실채권”이나 “부실 은행” 때문만이 아니다. 이는 수십 년 동안 우리에게 있었던 구조적인 위기이다. · 불안정한 일자리, 정리해고, 복지삭감, 청년실업은 증가하고, 노동자와 연금생활자에 대한 세금은 늘어나고 연금과 사회보장제도는 줄어들고 있다. 당신이 이른바 “선진” 세계에 살던 그렇지 않던 상관 없이 처방은 동일하다. 우리는 생활과 노동조건의 잔인한 저하를 겪고 있는 것이다.
(Translation from: ) · Meltdown (노심용융) · 지난 3월 11일 사상 최악인 8.9리히터 규모의 지진과 쓰나미가 일본을 강타했다. 수만 명이 죽었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은 할 말조차 잃고 말았다. 하지만 채 여진이 닥치기도 전에 다른 문제점들이 발생했다. 지진과 쓰나미는 이후에 닥쳐올 재앙에 비하면 한낱 전조에 불과했다. 지진 발생 사흘 후 후쿠시마 다이치현의 핵발전소와 또 다른 핵발전소에서 발생한 두 차례 폭발로 행융합로 노심용융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일본에서의 핵에너지 자체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Translation made by ) · 서론 · 소련의 몰락으로 냉전의 종말을 초래했다. 그것은 자본주의 착취를 끝내지도 제국주의와 세계전쟁의 위협을 끝내지도 못했다. · 그와 반대로 소련의 사망은 자본주의 체제 자체의 가동의 근본적인 요인들 때문이었다. · 첫째는 세계경제의 지구적 위기였다. 1970년대 초 이래 모든 자본주의는 국가경제이건 혼합경제이건 간에 점점 침체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는 자본주의가 축적의 또 다른 순환을 통하여 하강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 둘째는 소련경제의 침체였다. 소련은 그 지지자들의 주장처럼 “실제로 현존한 사회주의”가 아닌 국가가 고전적 부르주아의 역할을 담당하는 자본주의의 특수한 형태였다.